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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0.89%대로 소폭↑… 주가 상승 vs 코로나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1-16 06:15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0.89%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다시 조금 가팔라졌다. 기업실적 호재로 뉴욕주가가 1% 이상 올랐으나, 수익률 오름폭은 제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6bp(1bp=0.01%p) 높아진 0.89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02bp 오른 0.17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4bp 상승한 1.65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3bp 높아진 0.404%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동반 상승했다. 기업들의 양호한 분기실적 덕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가 희석됐다. 기술주와 경기민감주를 가리지 않고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장보다 399.64포인트(1.37%) 높아진 2만9,479.8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14포인트(1.36%) 오른 3,585.15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9.70포인트(1.02%) 상승한 1만1,829.2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4.1%, S&P500은 2.2% 각각 오른 반면, 나스닥은 0.6% 내렸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일 미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5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주는 5000명을 돌파,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르면 16일 대면수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워싱턴주도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일리노이즈는 일일 감염자와 입원자 수가 사상최고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이상 하락, 배럴당 40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수요 위축 전망이 유가를 여전히 압박했다. 미 주간 원유 시추공 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 우려도 부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99센트(2.4%) 낮아진 배럴당 40.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72센트(1.7%) 내린 배럴당 42.7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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