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왼쪽)과 이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12일 ‘상품ㆍ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NK경남은행
이미지 확대보기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 카카오페이와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중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지원 △대출업무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혁신금융 대출모집 업무 고도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금융 UI/UX 개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최우형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카카오페이와 체결한 상품·금융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편의성 향상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금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에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과 ‘BNK모바일신용대출 플러스’를 동시에 론칭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들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인인증서와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BNK경남은행 대출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