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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지속 성장·상생 모델 구축 확대…협력 지원 체계 확장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1-05 13:57

오픈 API 활용해 B2B솔루션 업체 발굴
원큐 애자일랩 기업과 협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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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지난 7월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7월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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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원큐애자일랩(1Q Agile Lab)’을 통해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금융을 지원하며 스타트업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처사진을 그려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혁신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금융 지원규모를 3년간 30조원으로 상향해 직·간접투자와 펀드 조성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하나은행은 원큐애자일랩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과 지분투자를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큐애자일랩 10기까지 총 9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방위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데이터노우즈를 원큐애자일랩으로 선발해 데이터노우즈의 ‘부동산 리치고’ 서비스를 모바일 뱅킹 앱인 ‘하나원큐’에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노우즈 지분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다양성을 갖춘 창업·혁신 기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뉴딜을 실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서울핀테크랩과 국내외 스타트업의 발굴하고,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Q Agile Lab 글로벌센터’를 개소할 계획으로, 글로벌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글로벌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자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 API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인건비 관리뿐만 아니라 이체 업무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 API를 활용해 기업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B2B솔루션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 기업과 협업 통해 상생 협력 체계 확대

하나은행은 요식업 스타트업과 사업자들이 사업 초기 투자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쿡과 협업해 공유주방을 지원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시키고, 위쿡의 인프라와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교육과 세무,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확대해 요식업 스타트업과 사업자들이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BBQ와 함께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금리 1%의 초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원으로 올해 1000여명의 청년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매년 약 3600여명의 신규 창업과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관련 식자재와 물류 사업이 활성화되고, 배달과 관련해 간접 고용 효과도 발생해 매년 약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금융-대기업-중소기업 간의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샘과 한샘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저금리 대출 지원으로 상생협력을 펼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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