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이어 토스…'리테일 증권' 각축전 예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4 09:53

카페증권 계좌 '쑥'…토스도 본인가 준비
전통 증권사, 테크핀 플랫폼과 '2030 경쟁'

사진출처= 카카오페이·토스 각사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 카카오페이·토스 각사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리테일 증권 생태계에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올초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어 '토스증권'이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세대 젊은 투자자를 두고 전통 증권사와 신규 플랫폼들의 경쟁 구도도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토스준비법인은 앞서 지난 8월말 금융위원회에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면, 금융위 의결까지 순차적 절차를 밟게 된다.

토스 측은 "(토스증권은) 현재 본인가를 준비 중으로 당국의 일정에 따라 본인가를 받게 되면 빠르면 올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스준비법인은 기존 모바일 주식거래에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UX(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1700만명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와의 협력으로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올해 2월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바꿔 테크핀 기업 최초로 증권업에 진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포부로 밝히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은 올 2월 27일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반년 만인 9월 현재 200만명을 넘어섰다.

결제와 펀드 투자를 연결하는 전략이 주목된다. 결제 후 남은 잔돈으로 펀드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가 대표적이다.

증권가에서는 두 테크핀 기업의 리테일증권 진출 성과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간접투자 권유형, 토스의 경우 주식 등 금융상품 중개형 모델을 지향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10월 증권업 리포트에서 "두 모델이 타겟팅 하는 고객 성향이 다르다고 판단되며 카카오페이증권은 Acorns(에이콘스)의 자산관리 모델, 토스증권은 Robinhood(로빈후드)의 거래중개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통 증권업계에서도 증권업 새 플레이어에 촉각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은 페이와 연결한 펀드 투자로 신규 계좌를 상당히 확보한 점이 눈길이 간다"며 "비대면 리테일 부문은 기존 증권사들도 관심이 높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2조…모집액의 11배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1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 2000억원 규모 발행에 2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리면서 조달금리도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량 금융채를 중심으로 견조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여건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조1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예정액의 약 11배에 달하는 규모다.NH투자증권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트랜치별로는 500억원 규모의 2년물에 6700억원, 1 2 KB증권, 8월 주관 4위로 밀려…한양증권 깜짝 1위 [8월 리뷰②] KB증권이 8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실적에서 4위로 밀려났다. 1월부터 7월까지 월간 기준 1~2위를 유지해온 KB증권이 4위로 내려선 것은 이례적이다. 한양증권은 8월 월간 대표주관 실적에서 1위에 올랐다.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면서 대표주관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8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6개사가 10개 트랜치에서 총 1조 4300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4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2건이 전체 발행액의 56%를 차지하면서 대표주관사별 실적에도 큰 영향을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