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2% 오른 93.8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60% 낮아진 수준인 1.167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내린 1.2932달러를 기록했다.
ECB는 오는 12월 추가 통화정책 완화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환경에서 경제전망 위험들이 명백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12월에 행동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29% 상승한 104.62엔에 거래됐다.
뉴욕증시 상승 등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 속에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내린 6.7062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7107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지도부가 14차5개년의 발전전략으로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소비 등 내부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1% 약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 달러화 대비 멕시코 페소화 및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1%씩 상승했다(가치 하락).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반등했다. ‘대선 이후 매우 큰 부양책을 계획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 발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강세 역시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닷새 만에 올랐다. 전장보다 139.16포인트(0.52%) 높아진 2만6,659.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08포인트(1.19%) 오른 3,310.11을 기록했다. 나흘 만에 반등, 지난 12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0.72포인트(1.64%) 상승한 1만1,185.59를 나타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난 분기 미 경제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예상치도 웃돌았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33.1%(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 예상치 32.0%를 상회하는 수치다. 전분기에는 마이너스(-) 31.4%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미 신규실업이 예상보다 크게 줄며 70만 명대 중반으로 내려섰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4만 명 감소한 75만1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2주 연속 감소세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최소다. 시장이 예상한 77만8000명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급락, 배럴당 36달러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우려가 연 이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으로 유가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22달러(3.3%) 낮아진 배럴당 36.1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1.47달러(3.8%) 내린 배럴당 37.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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