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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미 국채 금리 하락 및 외국인 선물 매수에 강세 마감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10-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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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미 국채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2조5370억원이 응찰해 8,500억원이 1.620%에 낙찰됐다.

시장 금리보다 0.5비피 강한 수준에 낙찰되며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87, 국고10년 선물은 20틱 오른 132.60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0.908%, 10년 지표인 국고20-4930년6월)은 1.2비피 내린 1.483%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한 국고20-7(40년9월)은 0.5비피 하락한 1.62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24계약 순매도한 반면 국고10년 선물은 2,984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비피 축소된 57.5비피를 기록했다.

다음날엔 3분기 실질 GDP 속보치가 발표된다.

한은이 예상한 연간 GDP -1.3% 에 수렴하기 위해선 3분기 실질 GDP는 1% 중반대가 나와야 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3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되는데 기저효과가 있어서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1% 중반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수출이 플러스 전환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점이 어떻게 반영이 될 지에 따라 다소간의 변화는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자체 계산으로는 3분기와 4분기 모두 1.4%대의 성장을 해야 올해 한국은행의 예상인 -1.3%에 가까운 수치가 나올 수 있다"면서도 "3분기엔 기저효과 때문에 무난할 것 같은데 4분기는 글로벌하게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분기 실질 성장률이 1.5%대 수준이라면 중립일 것 같다"며 "성장률 지표에 베팅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지 않아보여 시장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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