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 27조5758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888억원이다.
적자 원인은 세타2 GDI 엔진 등 엔진 관련 충당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엔진 관련 충당금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와 함께 미래에 발생 가능한 품질 비용 상승분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반영했다"라며 "해당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