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예탁결제원(2020.10.20)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2020년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1조95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77조2341억원) 대비 6.8% 줄어든 것이고, 전년 동기(72조4243억원) 대비해서는 0.6% 감소한 수치다.
2020년 3분기 ELS 발행금액은 9조8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7조9752억원) 대비 45.2% 감소했고, 직전 분기(10조5917억원) 대비해서는 7.0% 줄었다.
발행 형태 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68.0%(6조6976억원), 사모가 32.0%(3조1485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86.4%인 8조5040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9.3%인 91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7조1449억원과 6조528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5.3%, 37.5% 증가했다.
HSCE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2조1155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2.0% 감소했다. NIKKEI 225,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1조3759억원, 617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14.2% , 53.5%씩 증가했다.
증권사 별로 보면, 전체 19개사가 ELS를 발행했고 KB증권이 1조5706억원 규모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5조900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8461억원)의 59.9%를 차지했다.
2020년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5조361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21조8609억원) 대비 31.2% 감소했고, 직전분기(5조6134억원) 대비 167.9%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1조330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4%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3조2131억원, 492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1.4%, 3.3%를 차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