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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10-13 09:52

클라우드 사용량·비용 분석, 이상 비용 감지 및 원인 통보
미국·중국 등 글로벌 기업 고객 대상으로 바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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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 전문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기반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 전문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기반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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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용량·비용을 분석해 이상 비용 발생 여부와 원인을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매년 수억원~수십억원의 비용을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으나, 비용의 적정성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면, 정확한 비용 분석으로 불필요한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수년간 사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대상으로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본 솔루션을 활용하면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상 비용 탐지 및 이상 발생 원인을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옵스 나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300여 옵스나우 유료 고객사에 글로벌 서비스로 바로 적용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마존 AWS, MS 애저, 구글 GCP 등 글로벌 통3 퍼블릭 클라우드에 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기업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11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청구 비용 오류 감지 솔루션도 추가된다. 월별 클라우드 사용 내역과 패턴을 분석해 청구서의 변동 내역 및 원인을 파악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의 오과금 청구 비용에 대한 환급 처리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SK(주) C&C, SK인포섹,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개발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이강원 SK텔레콤 5GX Cloud Labs장은 “이번 업계 최초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이번 솔루션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비용 탐지는 물론 원인 분석까지 가능하게 되었다”며 “향후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서비스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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