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운전이 가능한 무인지게차는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의 무인지게차 모습/사진=두산
이미지 확대보기충전이 필요할 경우 충전지점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고, 버튼 하나로 유무인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작업장의 지도 값을 입력해 정해진 경로로 운전하도록 하는 슬램(SLAM) 방식과, 레이저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하는 레이저 내비게이션 방식을 함께 탑재했다. 이를 통해 오차범위 10mm 내의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부사장)은 “증가하는 무인지게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입승식 전동 무인지게차 외에도 팔레트 트럭, 전동 카운터 밸런스 등으로 무인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인자동화 기술력과 고객 지향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무인지게차 시장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무인지게차 출시와 동시에, 제지업체,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 국내 기업 20여 곳의 산업현장에 무인지게차 적용을 논의 중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