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오른 112.06,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 수준인 133.12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다소 높였다.
외국인은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1,365계약, 10년 선물을 625계약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20-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0.3bp 하락한 0.835%, 국고10년 20-4호는 0.9bp 떨어진 1.418%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주가지수들이 1.5% 이상 속등했으나 미국채 금리는 보합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0.33bp 오른 0.6593%를 나타냈다.
8월 산업생산 지표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맞물려 부진했다. 8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3.0% 감소했다. 이는 7월(1.9%, -2.4%) 수준을 하회하는 것이며, 전월비로는 3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큰 방향을 잡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강해 보인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금요일 선물 매도로 잠시 숨을 고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번주 계속 매수로 나오고 있다. 여전히 외인은 가격을 강하게 만드는 쪽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뉴욕 주가 반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마지막 윈도우 드레싱 등을 감안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는 못할 듯하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20P 가량 올라 2,330선에 근접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