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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대상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 도입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4 16:39

임직원 복지 위한 기획 프로그램, 주식매입보상제도 실시
상장사 임직원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 모회사 주식 구매지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 : Growth Sharing Progra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대상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 도입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로 주식매입보상제도가 실시된다. 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오일뱅크 등 10여개사가 있다.

첫 사례로 그간 자사주 취득 기회가 없었던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비상장사인 현대로보틱스, 현대글로벌서비스 임직원들에게 우선 적용될 계획이며, 이들이 오는 10월 이후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을 취득할 시 이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3개사 임직원이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을 취득해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하게 되면 매입급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된다. 직원들은 주식매입가 기준 연 3000만원까지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연 최대 300만원이다.

이들 3개사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내 각사 상황에 맞춰 주식매입보상제도 실시 시기 및 보상수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에 대한 복지가 회사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한다는 점에서 혜택 위주의 기존 복지를 투자 성격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현재 회사 가치가 코로나 19 등 대외상황으로 인해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 향후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주식매입보상제도를 첫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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