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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7만4천명 감소...감소세 주춤하며 전월비 비슷한 수준 감소 (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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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7만4천명 감소...감소세 주춤하며 전월비 비슷한 수준 감소 (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8월 취업자수가 전월과 비슷한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취업자 감소폭이 줄어드는 듯했으나 8월엔 이를 줄이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취업자수는 2,708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 4천명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5월 39.2만명 감소한 뒤 6월 35.2만명, 7월 27.7만명 감소했다. 최근 취업자 감소폭을 줄이는 흐름을 이어왔으나 8월엔 7월 정도의 감소폭을 나타낸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9%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1.1%p 떨어졌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7%로 전년동월대비 0.5%p 올랐다.

8월 확장실업률은 13.3%로 전년동월대비 2.3%p 상승했다. 청년층의 경우엔 24.9%로 3.1%p 상승했다.

8월 취업자 27만4천명 감소...감소세 주춤하며 전월비 비슷한 수준 감소 (종합)


■ 취업자, 복지서비스 16만명 넘게 늘고 도소매 17만명 넘게 줄어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명, 7.1%), 운수및창고업(5만 6천명, 4.0%),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5만 5천명, 5.1%)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17만 6천명, -4.9%), 숙박및음식점업(-16만 9천명, -7.2%), 교육서비스업(-8만 9천명, -4.7%)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8만 2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1만 8천명, 일용근로자는 7만 8천명이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6만 6천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7만 2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 4천명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단순노무종사자(29만 3천명, 8.2%)에서 증가했으나 판매종사자(-13만 8천명, -4.6%), 사무종사자(-12만 5천명, -2.6%),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11만 1천명, -3.6%)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984만 3천명으로 314만5천명(18.8%) 증가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39만 6천명으로 356만 2천명(-35.8%)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5시간 증가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제조업(40.6시간)에서 1.6시간 증가했으나, 건설업(36.0시간)에서 1.1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1.7시간)에서 0.9시간 각각 감소했다.

8월 취업자 27만4천명 감소...감소세 주춤하며 전월비 비슷한 수준 감소 (종합)


■ 실업률 3.1%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

실업자는 30대 등에서 감소했으나 20대, 40대, 60세이상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천명 늘었다. 실업자는 6월 122.8만명에서 7월 113.8만명을 기록한 뒤 8월엔 86.4만명까지 떨어졌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나 여자는 3.2%로 0.4%p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2%로 전월대비 1.0%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20대(1만 1천명, 3.6%), 40대(1만 1천명, 8.9%), 60세이상(9천명, 8.6%)에서 증가했으나 30대(-1만 6천명, -9.3%)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대(0.6%p), 40대(0.2%p) 등에서 상승했으나 30대(-0.1%p), 50대(-0.1%p)에서 하락했다.

교육정도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고졸에서 1만 9천명(5.4%) 증가했으나 대졸이상에서 9천명(-2.4%), 중졸이하에서 4천명(-3.6%) 감소했다.

실업률은 고졸에서 0.2%p 상승했으나 중졸이하, 대졸이상에서는 동일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 실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 4천명으로 6천명(-9.9%) 감소했으나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81만명으로 1만 2천명(1.6%) 증가했다.

실업자는 전월비해 감소했지만 비경제활동인구로 잡힌 사람들이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재학․수강 등(-14만 8천명, -4.0%)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9만명, 13.3%), 가사(23만 8천명, 4.2%)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3만 4천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0대(8만 7천명, 24.8%), 60세이상(8만 5천명, 9.9%)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6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 9천명 늘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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