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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21:57

2011년 이후 9년 만에 10배 성장

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올해 들어 6조원 넘게 늘어 50조원을 돌파했다.

3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9개국에서 출시한 글로벌 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 7월 말 현재 432억8000만달러(51조5466억원)로 지난해 말 대비 40억5900만달러 늘었다.

국가별 ETF 순자산 규모를 보면 한국 타이거 ETF 11조원, 미국 글로벌 X 15조원, 캐나다 호라이즌 ETFs 12조원, 호주 베타쉐어즈 10조원, 홍콩 글로벌 X 1조원 등이다.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한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며 연초 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도 10위권대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은 2006년 타이거 ETF를 통해 ETF 시장에 진출한 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캐나다 선두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와 호주 4대 ETF 운용사 중 하나인 베타쉐어즈를, 2018년에는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 X를 인수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같은 신흥 ETF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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