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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BTS 모멘텀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 하이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3 09:17

▲자료=넷마블

▲자료=넷마블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넷마블의 주가가 방탄소년단(BTS) 모멘텀을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향한 흥행 기대감,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등 BTS에 대한 모멘텀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투자 자산인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가치를 고려해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6.1% 상향한 16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 ‘중립(Hold)’은 유지했다.

넷마블은 공모 자금 및 게임 사업에서의 안정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은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웨이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투자 자산 중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최근 한달간 주가 수익률은 35.2%를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흥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샌드박스형 스토리게임이다.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컨셉의 스토리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제작하고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연구원은 또한 “BTS 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까지 차지해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라며 “게임 장르 특성상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높지는 않더라도 폭넓은 글로벌 BTS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시장 유동성과 저금리 현상을 감안해 투자자산에 적용했던 할인율 또한 제거한다”라며 “BTS 지식재산권(IP) 게임에 대한 흥행 기대감 및 투자자산 가치 향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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