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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도권 병상 부족에 LG인화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7 14:15 최종수정 : 2020-08-27 14:43

경기도 이천시 소재에 소재...객실 300실 보유

LG가 경기도 이천시 소재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사진=LG

LG가 경기도 이천시 소재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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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연수원인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300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정부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음압병실 또는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LG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수도권 지역 확진자 중 80% 이상인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지원하고자 연수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는 경기도 확진자의 90% 이상이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 기숙사 등 경북 지역 시설은 지난 3월부터 45일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고, 약 400명의 환자가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L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의료진과 병원에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와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잦은 세탁이 필요한 의료가운과 수술복을 빨리 건조시켜 착용할 수 있도록 건조기 등 건강관리 가전제품을, LG생활건강은 생수와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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