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원 오른 1,18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 주말 사이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장중 한때 1,192.70원까지 뛰어올랐다.
이후 달러/원은 백신 개발 희소식과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로 상승폭이 제한되다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에 빠르게 상승폭을 줄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6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후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내려앉았다.
이 과정에서 역내외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줄였지만, 달러 강세에 따라 물량 자체를 크게 줄이진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123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10% 내린 93.15을 기록 중이다.
■ 주식시장 리스크온…달러/원 1,190원선 하회
코스피를 필두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서울환시에도 달러 수요가 점차 줄고 있다.
미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백신 개발과 경기 부양 이슈 등이 겹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따른 달러 수요 감소가 눈에 띄고 있다.
여기에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주식시장 상승과 달러/원 상승폭 축소에 기여했다.다만 상하이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상당 부분 옅어지는 상황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우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점과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등의 시그널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와 함께 달러/원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달러 강세가 지속하고 있어서 달러/원의 하락 반전까지 기대하긴 힘들다"고 진단했다.
■ 오후 전망…코스피 상승세 지속 여부 주목
코스피지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에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기운이 점차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달러/원 역시 1,190원선 아래로 내려선 뒤 추가 하락 시도가 극히 제한되고 있다.
B 은행의 한 달러는 "달러 강세가 기본적인 오늘 달러/원의 상승 요인이었던 만큼 어떤 호재가 나오더라도 달러 강세가 유지되는 이상 달러/원의 하락 반전은 기대하긴 어렵다"면서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의미 있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늘어난다면 오후 달러/원은 1,188원선 주변까지 내려설 수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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