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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강세로 1,190원선 훌쩍…1,191.80원 5.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8-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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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1,190원선을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1,1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1.50원이었다.
달러/원이 장중 1,19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 주말 미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주택지표에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달러는 지난 주말 사이 0.5% 안팎 상승했다.
이러한 달러 강세에 기대 이날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개장 초 롱포지션을 쌓으며 달러/원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미중 무역갈등 완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시장에 리스크온 무드가 꿈틀대고 있지만, 서울환시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우려로 이들 호재성 재료가 영향력을 행사하진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17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후퇴 우려가 완화되고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모드가 확산했지만, 달러 강세와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면서 "코스피지수도 개장 초 반짝 상승 흐름을 타다가 하락 반전하면서 달러/원의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형국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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