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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인 타이완' 카카오프렌즈 22일 대만 첫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오픈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8-20 09:56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최고 상업 단지에 위치
스쿠터를 탄 라이언, 밀크티 마시는 프렌즈 캐릭터
2018년 중국 법인 설립 후, 전년 대비 매출 3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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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문을 여는 타이베이점은 중화권 내 처음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142m2 (약 43평) 규모로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타이베이 최고 상업 단지 및 쇼핑 중심지인 신의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은 대만의 특색에 맞게 차별화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스쿠터를 타고 있는 라이언과 밀크티를 마시고 있는 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된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카카오프렌즈 대만 첫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대만 첫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카카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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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공간은 카카오 프렌즈 쥬얼리라는 테마로 디자인해 프렌즈 제품을 캐릭터 굿즈 경험에서 벗어나 쥬얼리를 대하는 듯한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매장 내 설치된 반구형의 메가 라이언을 반사경에 비춰 보면 완전한 라이언이 나타나도록 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이색적인 요소들도 반영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타이베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만 특화상품 프렌즈 인 타이완도 출시한다.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스쿠터를 타고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먹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쿠터를 탄 라이언 인형 외에도 타이베이의 관광지에서 셀피(selfie)를 찍고, 야시장의 먹거리를 즐기는 프렌즈 캐릭터들을 다양한 제품군에 녹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들도 함께 판매함으로써 대만 팬들이 더 다채롭게 카카오프렌즈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좌측) 타이베이 자유광장 앞에서 셀피를 찍는 라이언과 어피치, (우측) 풍등을 날리는 네오, 프로도/사진=카카오프렌즈

(좌측) 타이베이 자유광장 앞에서 셀피를 찍는 라이언과 어피치, (우측) 풍등을 날리는 네오, 프로도/사진=카카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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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는 타이베이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399 대만 달러(NTD)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라이언 풍선을, 카카오프렌즈 회원 가입 고객들에게는 헬멧 라이언 부채를 증정한다.

카카오IX는 2018년 중국 상해에 카카오IX 중국 법인을 설립한 후 상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 결과 진출 2년 만에 올 상반기 중국에서 2019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량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중화권 내에서 IP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GODIVA), 글로벌 뷰티 그룹 로레알(L’Oreal) 등과 콜라보한 제품이 올 여름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최대 가전 기업 메이디(MIDEA)와 협업한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대만 내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싱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패밀리마트, 공차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통해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품목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시기와 맞추어 대만 최대 민영은행인 Cathay United Bank와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와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타이베이 대표 번화가에 정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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