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태곤 DGB금융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수섭 하이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사진=하이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하이 대구사랑 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판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기부금이 조성되는 상품이다.
‘자산 배분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며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증시 상승기 등 위험자산 선호기에 해당 비중을 확대해 목표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한다.
두 상품은 각각 절대 수익률 6%와 3%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고위험과 중위험 위험등급으로 구분되며 고객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계약 기간은 1년(1년 단위 연장 및 중도 해지 가능)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올 연말까지 상품 선취판매수수료의 일부 금액을 누적해 해당 금액 수준으로 회사 재원으로 마련하는 1000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성금 2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을 대구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0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금 약정식을 맺고 DGB사회공헌재단에서 마련한 1000만원을 우선 전달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