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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자회사 CEO 선임 절차안 일부 개정…경영승계 지주 권한 구체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0 12:45

임용택·송종욱 행장 내년 3월 임기 만료

JB금융, 자회사 CEO 선임 절차안 일부 개정…경영승계 지주 권한 구체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금융그룹이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전북은행장과 광주은행장의 차기 은행장 선임에 앞서 승계 계획과 개시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추가하며 선임 절차를 명확히 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달 28일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26조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일부 개정했다.

내부규범 개정에 따라 기존 ‘자회사 CEO 선임원칙의 수립·점검·보완’ 및 ‘자회사 CEO 경영승계를 위한 이사회 지원’ 항목이 ‘자회사 CEO 경영승계 계획에 관한 사항’과 ‘자회사 CEO 경영승계 개시 결정에 관한 사항’, ‘자회사 CEO 후보 추천에 관한 사항’ 등 3개 항목으로 구체화 됐다.

또한 JB금융은 지주사의 자회사 CEO 경영승계 계획과 일정, 후보 추천에 대한 권한을 구체화하면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차기 은행장 선임을 앞두고, 경영승계 체계를 강화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난 2014년 11월에 선임돼 3연임에 성공했으며,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017년 9월에 선임돼 연임 중에 있다. 두 은행장 모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JB금융은 전북은행장과 광주은행장 연임에 별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또한 광주·전북은행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은행장의 임기는 3년의 범위 내에서 주주총회에서 결정하며 연임할 수 있다.

임용택 행장과 송종욱 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584억원 및 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및 6.7% 하락했다.

전북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며,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8% 및 8.49%로 전분기 대비 각각 1bp 및 20bp 하락했다.

이어 광주은행의 2분기 NIM은 2.26%로 전분기 대비 6bp 하락했으며,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70% 및 9.42%로 전분기 대비 각각 8bp 및 92bp 하락했다.

또한 바젤III 최종안의 조기 도입으로 전북은행은 6월말 기준 BIS비율과 CET1비율이 각각 15.05% 및 12.34%로 전분기 대비 1.06%p 및 0.85%p 상승했으며, 광주은행은 17.56%와 14.96%로 각각 2.16%p 및 1.97%로 크게 상승하면서 자본비율이 개선됐다.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상반기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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