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모두 순매수하고 있지만, 레벨 부담 등으로 시장은 약간 밀리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2시25분 현재 2틱 오른 112.30, 10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34.6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4,500개 이상, 10선을 1,500개 이상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 20-3호 수익률은 민평대비 0.1bp 오른 0.793%, 국고5년 20-1호는 0.5bp 상승한 1.037%를 기록 중이다. 국고10년 20-4호는 1bp 상승한 1.305%를 나타내고 있다.
내일 입찰을 앞두고 있는 국고30년 20-2호는 1bp 상승한 1.512%를 나타내고 있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10년-3년 스프레드가 48~56bp 수준을 쉽게 못 벗어나는 상황"이라며 "내일 30년 입찰을 앞두고 커브가 다시 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팔고 있지만 장이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면서 "입찰 결과를 봐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변동성은 커지기는 어려운 장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