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 철강산업 악화에도 무디스 신용등급 ‘Baa1’ 유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9 15:24

무디스 “하반기 개선 전망과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해 신용등급 유지”
코로나19 영향에도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철강사로 소개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등 글로벌 경쟁 철강사는 하락

포스코, 철강산업 악화에도 무디스 신용등급 ‘Baa1’ 유지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철강산업이 악화된 가운데 무디스의 정기평가에서 현재 신용등급인 ‘Baa1(안정)’ 유지 판정을 받았다.

무디스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앞서 일본제철은 등급 하향 및 전망도 부정적으로, 아르셀로미탈은 투자주의 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고수익을 안겨주던 자동차 강판 수요가 약화되면서 포스코의 2분기 철강사업 부문의 영업실적은 하락했으나, 철강 외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실적 악화에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유지한 배경으로 회사의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위기 대응력, 부채가 적은 견고한 재무구조와 높은 자금시재 보유에 따른 재무유연성을 꼽았다.

포스코는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금흐름 중심의 정책을 시행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별도 기준 자금시재 12조645억원과 부채비율 26.9%, 연결기준 자금시재 16조9133억원과 부채비율 72.8%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무디스는 앞으로도 포스코가 영업실적 개선, 신중한 투자 집행, 운전자본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2020년 예상 Net D/E(순차입 기준)는 1.8배로 상승하나 2021~2022년에는 1.5배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Baa1 등급에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철강사들을 분석 전망하는 보고서 ‘APAC Steel Outlook’에서 포스코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기업 사례로 소개했다. 포스코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국내시장 입지와 원가경쟁력으로 글로벌 경쟁 철강사 대비 판매실적과 수익성 방어에 잘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도 지난 6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글로벌 철강사 최고 수준 등급인 BBB+ Stable을 유지하며 타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S&P는 포스코의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운영 효율성과 타사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제품군 구성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