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기준(7.2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785,641명(전일대비 +200,625명), 사망자 수는 640,016명(전일대비 +4,823명)
- 확진/사망자: (美) 4,009,808명/143,663명 (브라질) 2,343,366명/85,238명 (인도) 1,385,522명/32,063명 (러시아) 812,485명/13,269명
(미국) 공화당/행정부, 7.27일 경기부양방안(약 $1조) 발표 예정(WSJ)
- 실업수당 특례지원은 코로나19 위기 이전 소득의 70%를 상한선으로 하여 조정(민주당안은 내년 1월까지 현 수준 유지)
공화당/행정부안 제시 후 민주/공화 양당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나 7.31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WSJ)
- 금주 중 실업수당 특례지원 등 일부 사안들을 중심으로 스몰 딜이 우선 추진될 가능성
주/지방정부 지원, 실업수당 특례지원 등 쟁점 사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재정절벽 우려가 확대될 소지(JPM)
- 재정절벽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최소 $1조 이상의 추가 부양책 필요
플로리다주, 지난 26일 확진자가 9,300명 늘어 전체 확진자수가 423,855명으로 증가
- 주별 확진자수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주를 제치고 두번쨰로 많은 주가 됨
(중국) 베이징시, 버스/전철 100% 운행 허용. 마스크 착용은 필수(Xinhua)
Lancet,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은 국내 연구와 공중보건 역량의 중요성을 보여줌.
외교부, 미국 법집행관의 휴스턴 총영사관 강제 진입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 주미 영사관 건물은 중국의 국유재산으로 이와 관련해 적절하고 필요한 대응을 할 것(Xinhua)
(EU/ECB) EU, 영내 국경 횡단시 승객간 거리두기, 마스크 사용, 디지털 티켓팅 및 티켓 검사, 신선한 공기 제공 등을 포함한 방역 강화 조치 발표
- EU집행위, ‘21년 하반기 회복기금 집행과 부채상환 필요성 지적
(영국) 정부, 스페인을 여행 안전 국가 목록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 이에 따라 앞으로 스페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2주간 격리 조치될 예정
(프랑스) 7.24일 신규 확진자가 1,130명이 발생하는 등 재확산 조짐
- 카스텍스 총리, 인도·미국·브라질 등 코로나19 관련 고위험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 현장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
(스페인) Carlos III Health Institute,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개 이상 지역에서 확산되는 등 재생산지수(Ro)는 1.3이라고 발표
- 캄파니아 등 남부 일부 지역,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 1,000유로를 부과
(터키) 의학전문가, 금주초 발표된 2단계 코로나19 백신 실험 결과가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
- 내무부, 보안군이 PKK/KCK 테러범 조직 무력화에 성공했다고 발표
(러시아) 모스크바 시장,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접종은 무료로 진행될 계획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러시아와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간 버스 운행을 재개
(독일) Deutsche Bank 및 Allianz Group, 독일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회복세에 접어 들었다고 평가. 경기 관련 설문조사 및 경제지표 등이 예상보다도 견조하게 발표
(일본) 정부, 도쿄에서는 7.23일까지 6일 연속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상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
(싱가포르) Duke-NUS Medical School and United States pharmaceutical company Arcturus Therapeutics, 다영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08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빠르면 금주중에 시행할 계획
(홍콩) 보건당국, 홍콩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감염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자국민들에게 비필수적인 여행, 모임, 외식 등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인 발리를 해외여행객들에게 9.11일부터 재개방하겠다고 발표. 단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 하에 허용할 전망
-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아시아에서는 인도, 파키스탄에 이어 3번째로 10만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태국) 보건부 장관, 현재 방콕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생 주도 시위에 대해 “이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
- 미국,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 수천개의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기부하며 해당자원이 산간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대사관을 통해 전언
(인도) RBI(중앙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인도 상업은행들의 부실자산(NPA) 비율이 금년말 14.7%까지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지난 3월말 8.5%)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7.27일 국정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응 등을 발표할 예정
(사우디) 정부, 쿠웨이트, 바레인, UAE와의 육로 국경을 4개월 만에 재개방
(브라질) 정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4번만에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 한편, 일부에서는 바이러스를 극복한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활동을 시행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멕시코) 보건부 차관, 야당의 해임 요구에도 불구 사임하지 않을 방침. 차관직은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임을 강조
(이란) 로하니 대통령, 7월말부터 시작될 Eid al-Adha 이슬람 축제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보건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발표
<해외시각>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으로 자국산업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호주의가 확산되며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연결. 이는 원자재 수출의존도가 높은 저개발 신흥국에 큰 타격(라구람 라잔 교수)
하반기 중국인의 항공여행객은 2.5억명으로 상반기(1.5억명)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Qunar)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재정 지원에 피로한 모습을(fiscal fatigue)를 보이고 있으나 각국 정부는 기업 및 가계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S&P)
- 정부의 추가 지출이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지겠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요식, 숙박업 등의 컨택트(contact)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산업들은 아무리 많은 금전적인 지원을 투입한다해도 코로나19 백신, 치료제가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회복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FT)
금번 유로존 회복기금은 실질적으로 성장 가능하고 잠재력이 있는 부문에 투입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며 재생(renewables) 관련 산업, 디지털 인프라 산업, 친환경(green) 투자 등이 이에 해당(FT)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나 여전히 개발 투자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는 등 회복 조짐도 상존(CNBC)
- 코로나19 이후 기술 및 금융기업, 건강 관리를 결합한 문화관광 기업 등의 수요를 중심으로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개발도상국의 부채 문제가 그 동안 점차 확대되어 왔고 팬데믹 이후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는 코로나19 다음 경제 위기의 단초가 될소지(WSJ)
보리스 존슨 英 총리, 영국 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몇 주 동안 정부가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폐쇄조치를 너무 늦게 시행한 것이 자국 내 확진자 및 사망자 급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평가(BBC)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