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추진방향] 하반기 '빅테크 협의체' 구성…은행대리업 도입 검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4 08:40

중장기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비대면 영업확대 접근성 유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하반기 금융권과 IT 업계가 참여하는 '빅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규제 차익, 형평성 등 이슈 가운데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비대면 영업 확대 가운데 은행의 업무 전부 또는 일부를 대리할 수 있는 '은행 대리업'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빅테크의 금융진출로 기존 금융사와 마찰이 이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금융·IT업계, 감독당국 및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빅테크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정경쟁을 위해 카드사와 빅테크 간 영업규제, 건전성 규제 차익 등 시장 의견을 수렴해 규제차익, 형평성 이슈가 발생하는 사례를 조사해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동일기능 동일규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제 체계를 재검토 해나가기로 했다.

금융안정 차원에서 빅테크의 지급·결제 불이행 및 이에 따른 금융시장 시스템 리스크 확산 등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 데이터 활용 관련 정보보호 강화 및 금융사고 발생시 보상 방안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플랫폼 판매채널 및 제휴상품의 출현 등으로 소비자 오인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금융회사와 플랫폼기업 간 제휴나 협업 때 준수 원칙을 수립하고 금융업권별 모범규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기존 금융권의 디지털화도 지원한다. 공통적으로 플랫폼 업무와 금융업간의 관련성, 융합 및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해 금융회사 플랫폼 비즈니스의 적정 범위를 검토하고 운영방안(부수업무 또는 자회사 보유)도 정비하기로 했다.

은행대리업 제도는 새로운 고객 접점 확장방안으로 검토한다. 일본의 경우 은행의 업무 전부 또는 일부를 은행 이외의 자가 은행을 위해 대리 또는 중개하는 제도로 일본 금융청의 허가를 원칙으로 승인(겸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해외사례 조사, 시장전문가·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금융회사의 플랫폼 비즈니스 허용범위와 은행대리업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험의 경우 채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비대면은 상품구조가 간단한 대중적 상품판매 특화채널로 육성하기로 했다. 당국은 올해 하반기 '보험 모집채널 선진화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종합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올해 3분기 중 '금융분야 인증·신원확인 제도 혁신방안'도 발표한다. 기존의 신분증 등을 통한 실지명의 확인 외에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원확인 방식을 허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도 올 4분기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 확대로 망분리 예외를 비조치의견서로 임시 허용중인데,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정비하고 가이드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추진방향에 대해 추가 검토와 협의를 거쳐 내년인 2021년 금융위 업무계획에서 보다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 / 자료= 금융위원회(2020.07.24)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방향 / 자료= 금융위원회(2020.07.24)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