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中 소매판매 부진에 상승 압력 지속…1,205.10원 4.6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16 13: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 혼조 속 악재성 지표가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0원 오른 1,20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주목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 반등하며 시장 예상 수준을 웃돌았으나, 6월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을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몰고 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8% 감소해 예상치(+0.3%)를 대폭 하회했다.
이에 따라 상하지지수가 낙폭을 확대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폭을 늘리며 달러/원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97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상하이지수 하락과 달러/위안 반등을 확인한 이후 롱포지션을 늘렸다. 특히 역외 주도로 롱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6월 소매판매 부진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면서 "여기에 미중 갈등 격화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도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달러 수요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