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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백신 개발 호재에 리스크온 무드 확산…1,200.25원 5.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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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1,20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5원 내린 1,20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03.00원이었다.
미 제약사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이 2차 임상에서 시험대상자 45명 전원에 항체를 형성했다는 긍정적 결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은 미 금융시장 마감 직후 전해지며 아시아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역내외 참가자들도 달러 '팔자'에 나서고 있다.
달러 약세도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승인 기대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백신 관련 호재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도 7위안선 아래로 내려서 6.998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에 미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경기 후퇴 가능성이 축소되면서 시장 전반에 약달러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미중 갈등 재료 속에서도 1,200원선 하향 이탈과 1,190원대 안착 테스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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