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호악재 혼조 속 1,200원선 주변 방향성 탐색 지속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14 07:47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달러/원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미국 내 경제 재개방 축소 움직임, 미 주식시장 하락 반전 등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중 갈등에 따른 7위안선으로 올라선 달러/위안 반등 등도 달러/원의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와 달러 약세 등 달러/원 상승을 제어할 재료 또한 대기하고 있어 이날 서울환시달러/원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여하튼 이날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촉발한 것은 역대 최대 코로나 입원환자 수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주(州)가 주점 폐쇄를 지시하는 등 경제 재개방을 일부 되돌렸다는 소식이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지역 전역 주점의 실내외 영업은 물론, 식당과 영화관 등의 실내 영업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캘리포니아 주 입원환자 수는 역대 최대인 6,485명으로 하루 전보다 2.6%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도 8,358명이 발생해 이전 14일 평균인 7천800명을 상회했다.
이러한 소식은 랠리를 이어가던 미 주식시장에도 브레이크를 걸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소폭이나마 오르며 전장보다 10.50포인트(0.04%) 높아진 2만6,085.8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29.82포인트(0.94%) 낮아진 3,155.22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60포인트(2.13%) 내린 1만390.84를 나타냈다.
만일 미 주식시장 급반락이 코스피지수 하락을 부추긴다면 이날 달러/원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백신 개발 호재와 중국 경제지표 개선 기대 속에 코스피를 필두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미 주식시장과 다른 움직임을 나타낸다면 달러/원의 하락 기조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와 미 제약사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2종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음에 따라 백신 개발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달러 약세 또한 달러/원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5% 낮아진 96.51에 거래됐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은 기업실적 호조와 백신 개발 기대로 상승하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제 재개방 되돌림 소식에 급반락했다"면서 "그러나 달러 약세와 백신 개발 기대 등은 아시아시장에서 오히려 주목받을 수 있는 재료로 주식시장 상승과 달러/원 하락을 부추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98~1,203원 사이 좁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면서 "오늘 달러/원은 미 주식시장보다 장중 중국 증시와 달러/위안 움직임, 외국인 주식 거래 패턴과 코스피지수에 보다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세 속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 쏠림’ TDF 제동…‘분산투자 대원칙’ 제도 정비 [적격 TDF 중간점검 (중)] 퇴직연금 핵심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자산배분 요건을 인정받은 적격TDF가 활용되고 있다. 적격TDF의 현황, 효용과 제약점, 최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금에 걸맞은 투자 전략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금융감독원이 올해 4월부터 개정 시행중인 '퇴직연금감독규정시행세칙'의 주요 키워드는 쏠림 투자 방지로 요약된다. 적격 TDF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외 특정국가에 대한 주식·채권 최대 투자한도 비율을 투자액의 80%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실제 연금계좌에서 미국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적격 TDF의 분산투자 원칙을 강조한 제도 정비로 풀이된다.다만, 장기투자 2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IB 승부수’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2)]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신한)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으로 해외거점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벌 증권사·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WM(자산관리)과 리테일 상품 공급망을 넓히고, 글로벌 IB(기업금융)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고객에게 해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3 DQN증시 뛰자 ‘빚투’도 껑충…증권사 이자수익 비중은 감소 기조 자기자본 기준 톱10 증권사의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관련 수익이 증시 상황 변동에 따라 최근 5년 간 오르내림을 반복한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금리상승 국면 속 증시 조정 국면, 2025년 증시 투심 회복 국면, 그리고 최근 2026년 1분기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증시 활황 국면 별로 살펴보니, 신용거래융자이자수익 절대금액은 시황에 따라 증감하는 패턴을 보였다.다만, 대형 증권사의 수익구조에서 '빚투' 관련 수익은 사업다각화와 함께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 WM(자산관리), IB(기업금융), 트레이딩(운용), PI(자기자본투자) 등 사업부문에서 벌어들인 10대 증권사의 순영업수익 가운데 신용거래융자이자수익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