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중공업-한국서부발전, 차세대 한국형 복합 발전 구축 협력 MOU 체결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20-07-13 15:40

국내외 복합화력 시장 경쟁력 강화 목표
국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육성 협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두산중공업이 한국서부발전과 ‘차세대 한국형복합 발전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복합화력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복합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차세대 한국형복합 모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한국형복합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정영인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한국형복합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정영인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가스터빈 관련 중소ㆍ중견 기업의 국산기자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국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 기회를 확보했다.

서부발전은 실증을 통해 취득한 운전 및 기술정보를 두산중공업에 제공해 차세대 한국형복합 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정영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의지와 두산중공업의 노력이 이번 협약으로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협력사들과 선순환적인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폐지되는 석탄발전 30기중 24기를 천연가스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 국내 천연가스 발전은 2020년 41.3GW에서 2034년 60.6GW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KT&G, 그로스 트랙 IR 피칭데이 개최 통해 청년 창업지원 나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