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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연구지원 과제 발표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7-09 15:24

차세대 반도체·세포치료제·양자컴퓨팅 분야 연구 지원
2013년부터 1조5000억원 출연해 과학기술 분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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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교수진(왼쪽부터) 김종필 동국대 교수, 이준구 KAIST 교수, 정진욱 한양대 교수, 조승우 연세대 교수, 최리노 인하대 교수/사진=삼성전자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교수진(왼쪽부터) 김종필 동국대 교수, 이준구 KAIST 교수, 정진욱 한양대 교수, 조승우 연세대 교수, 최리노 인하대 교수/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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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123.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 등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과제 3개가 선정됐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 등 4개가 선정됐다.

이 과제들은 실질적인 치료 효능 평가 모델 제시, 장기이식 거부 반응 해결 등 세포치료제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기계 학습·인식 알고리즘 보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NISQ(잡음이 있는 중간 형태 양자컴퓨팅) 기계 학습과 양자 오류 완화 원천 기술’ 과제가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소재·ICT)를 설립해 과학 기술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0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 과제 선정 리스트/자료=삼성전자

2020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 과제 선정 리스트/자료=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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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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