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금리가 내려갔으나 국내 시장금리는 선진국보다 하락 폭은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현재 통안채 1년물 금리는 0.6% 수준에서 환 헤지를 고려하면 외국인들이 통안채 1년물에 투자했을 때의 금리는 1% 수준"이라며 "미 국채 1년물 금리가 0.15%인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에 대한 메리트는 높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채권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잔고는 147.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들의 높아진 재정차익 거래 요인에도 원화 CRS의 개선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미 통화스왑 만기가 연장되지 않으면서 달러 유동성 공급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악화되던 CRS가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한미 통화스왑 체결 이후"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달러 유동성 공급 부족을 우려해 외화채권을 이용한 RP(환매조건부)를 통해 달러를 공급하기로 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는 CRS의 개선보다는 하방을 막아주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또 "-0.41%인 1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3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미 연준이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IRS는 오랜 기간 현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달러-원 스왑레이트가 소폭 개선된 이후 장기물을 통해 환 헤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은과 미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지만, 만약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된다면 금융위기 이후처럼 미 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한은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 헤지 비용 측면에서도 장기물이 유리하다. 7월 7일 기준으로 10년물 달러-원 스왑레이트는 -0.41%로 1년물과 유사한 수준이며, 5~7년물은 -0.35% 내외로 1년물보다 환 헤지 비용이 작다"고 덧붙였다.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프로필] 김정규 SK스퀘어 신임 사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0135210052497fd637f54322211122717.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