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Renault Sport Racing)’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개최 50주년을 맞는다. F1을 목표로 하는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Hankook Trophy) 클래스의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신예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 2020 시즌은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7개국을 오가며 총 10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르노 유로컵 외에도 F3 아메리카(F3 Americas)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 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