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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 내외 동반 반락…차익실현 + 재봉쇄 우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7-08 06:09 최종수정 : 2020-07-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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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우려가 악재로 반영됐다. 바이러스 재확산이 경제 회복세를 위협할 수 있다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경고도 주목을 받았다. 제약사 노바백스가 미국 정부와 16억달러 규모 코로나 백신 개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반등을 꾀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레벨을 낮춰 일중 저점에서 거래를 끝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85포인트(1.51%) 낮아진 2만5,890.18에 장을 마쳤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40포인트(1.08%) 내린 3,145.3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9.76포인트(0.86%) 하락한 1만343.8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엿새 만에 내렸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2%, 금융주는 2.1% 각각 급락했다. 산업주는 1.9%, 재량소비재주는 1.7% 각각 낮아졌다. 필수소비재주만 1%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경제 재개방 수혜주로 꼽히는 노르웨이크루즈라인과 카니발이 5% 이상씩 급락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7% 내외로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가 방문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대상 주(州)를 확대했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경제 재개방 조치를 되돌렸다. 뉴저지 바이러스 전염률은 1.05로 또 상승해 10주 만에 최고치를 형성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지방정부들이 마스크 의무 착용을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이틀 연속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소폭이나마 이틀 연속 내림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휘발유 수요부진 우려가 유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센트(0.02%) 낮아진 배럴당 40.6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센트(0.05%) 내린 배럴당 48.0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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