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6일 "브라질 금융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일간 4만6천명, 누적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경제 회복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신흥국의 코로나 사투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늦게 시작된 봉쇄 등을 통해 내수 소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사망자는 6만1천884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지원이 상당기간 필요하다고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브라질의 5월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높였다. 4월과 비교해서 자동차 등 내구재 82.5%, 자본재 29.7%, 비내구재와 준 내구재 8.4%, 중간재 5.2% 등 주요 부문의 산업생산이 7% 증가했다.
올해 1월 산업생산은 1.3%, 2월 0.7%를 기록했으나, 3월 마이너스 9.2%, 4월 마이너스 18.8% 감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