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상당기간 통화정책 지원 의사..코로나 확산으로 경기회복 기대 약화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7-06 08: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NH투자증권

자료: NH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브라질 금융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일간 4만6천명, 누적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경제 회복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신흥국의 코로나 사투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7%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등 경제 전반의 심각한 위축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선 미국과 함께 브라질도 최근 일간 확진자가 4만6천명을 상회하는 등 계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늦게 시작된 봉쇄 등을 통해 내수 소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사망자는 6만1천884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지원이 상당기간 필요하다고 밝힌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브라질의 5월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높였다. 4월과 비교해서 자동차 등 내구재 82.5%, 자본재 29.7%, 비내구재와 준 내구재 8.4%, 중간재 5.2% 등 주요 부문의 산업생산이 7% 증가했다.

올해 1월 산업생산은 1.3%, 2월 0.7%를 기록했으나, 3월 마이너스 9.2%, 4월 마이너스 18.8% 감소했다.
신 연구원은 "5월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반전했으나 브라질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되면서 경제활동이 정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