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상상력전(展)'이라는 타이틀로 공개되는 55편의 단편 영화들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내달 1일 자정까지 1편 당 관람료 1100원(부가세포함)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구매한 단편영화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3일간 모바일과 PC 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어 영화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 상상력의 모태가 되는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신인 감독과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실제로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등 다수의 유명 감독을 배출한 영화제이기도 하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온라인 상영관 오픈 홍보물/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미쟝센 단편영화제만의 독특한 다섯 장르인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를 통해 재기 발랄하고 다채로운 단편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기에 더욱 주목을 끈다.
박수연 네이버 시리즈온 리더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작들을 다수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영화계와 관객 모두에게 위로와 자극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일주일간 온라인 영화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상영으로 진행하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네이버 시리즈온 앱과 PC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