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목표 점검④] 2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1% 예상...올해는 0.3%](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508203809102c7303b8f3d175193134222.jpg&nmt=18)
한은이 25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0.4%)보다 낮아진 0.3%로 전망됐다.
환율 및 농축수산물가격 상승 등이 상방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국제유가 하락,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물가하방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사라지는 가운데 경기 개선, 복지정책 영향 축소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금년보다 높아진 1.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금년중 0.4%, 2021년에는 0.9%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물가전망 경로 상에는 코로나19 전개양상 및 국제유가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평가됐다.
■ 소비 및 수출 부진 완화되며 국내 경기 점진적 완화...국제유가도 완만한 상승세 예상
국내경기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금년 상반기중 크게 위축되겠으나 이후 소비 및 수출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는 복지정책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향후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OPEC+ 감산 등으로 원유 공급과잉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타 원자재가격도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낮아졌다가 이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