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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고급화 PB ‘시그니처’, 캔커피·간편식 등 상품 확장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2 16:00

8일 선보인 캔커피 판매량 25만개 돌파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출시한 시그니처 캔커피 2종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출시한 시그니처 캔커피 2종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임일순닫기임일순기사 모아보기 홈플러스 사장(사진)이 지난해 말 선보인 고급화 PB ‘시그니처’가 캔커피 등 취급 상품을 확장 중이다. 상품 확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출시한 시그니처 캔커피 2종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출시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 기록한 판매량으로 하루 약 1만8000개 꼴로 팔려나간 것.

홈플러스 측은 “저렴한 가격과 함께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전략이 또 한 번 통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시그니처 캔커피 2종은 출시 직후 단숨에 NB상품들을 제치고 캔커피 카테고리 내 매출 1위(카페 라떼)와 2위(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차지하고 이 기간 전체 캔커피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은 28%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자리를 잡았다.

조기훈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한 대용량 캔커피에 뛰어난 맛과 향까지 갖추자 많은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홈플러스 시그니처’ 마크만 보고도 구매를 결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5월 시그니처 간편식 9종을 선보였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5월 시그니처 간편식 9종을 선보였다. 사진=홈플러스.


지난달에는 ‘시그니처’ 간편식 9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츠류 4종, 멘보샤, 스파게티 2종, 덮밥소스 2종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4조원대로 성장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더욱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엄선한 시그니처 간편식을 통해 전문 레스토랑을 집으로 옮겨놓은 듯한 만족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가 리뉴얼해 론칭한 시그니처는 가성비를 앞세운 여타 유통채널 PB와 달리 ‘고급화’에 방점을 뒀다. 론칭 당시 홈플러스 측은 “품질이 뛰어난 상품,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 등에만 시그니처 브랜드를 붙일 것”이라며 “향후 고객이 시그니처 브랜드만 보고도 믿고 손이 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그니처 론칭을 통해 PB 전략을 차별·다변화할 것”이라며 “기존 식품·가전 등 전문성이 필요한 상품군은 기존 PB를 유지하며, 식품·가전을 제외한 상품군은 시그니처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그니처 론칭 이후 홈플러스는 세면타월, 리빙박스 등 총 60여종 상품에 이 브랜드를 적용했다. 그 결과 물티슈뿐만 아니라 식기, 형광등, LED 전구, 휴지통, 식품군 등에서 높은 매출 상승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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