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0.75%대로↑…1조$ 부양 기대 + 예상 웃돈 소매판매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6-17 06:10 최종수정 : 2020-06-17 08:13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0.75%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대폭 상회한 미 지난달 소매판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 등이 수익률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익률 상승폭은 일부 줄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bp(1bp=0.01%p) 높아진 0.75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린 0.19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7.1bp 상승한 1.534%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3bp 오른 0.345%에 거래됐다.

오전중 중국 베이징 당국이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대응 수준을 2급으로 격상했다는 관영 글로벌타임즈 보도가 전해졌다. 미 플로리다주 신규 확진자 수는 팬데믹 시작 이후 최고로 증가하고, 텍사스주 입원환자 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플로리다주 신규 확진자는 전일대비 3.6% 증가한 8만109명을 기록했다. 텍사스주 입원환자는 2518명으로 8.3% 늘며 지난 4일 이후 일일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도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장보다 1.8bp 오른 마이너스(-) 0.425%에 호가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 등이 주가를 부양했다. 염증 치료제인 덱사메타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 미국과 중국 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잠시 오전 한때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다시 기력을 되찾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82포인트(2.04%) 높아진 2만6,289.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15포인트(1.90%) 오른 3,124.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9.84포인트(1.75%) 상승한 9,895.87을 나타냈다.

미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7.7% 늘며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7.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해서는 6.1% 감소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프라(기반시설) 투자를 골자로 하는 1조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일 늦게 보도했다. 미 교통부가 마련 중인 잠정안에 따르면, 해당 부양책은 도로와 교량 등 전통적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5G 무선 인프라와 농촌 광대역 통신망 구축에도 자금 일부를 투입하는 내용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주도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 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다. 입원환자 사망률이 3분의 1이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상승, 배럴당 38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해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보다 1.26달러(3.4%) 높아진 배럴당 38.3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24달러(3.1%) 오른 배럴당 40.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채권통’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 리테일 강화 ‘체질 개선’ [금투업계 CEO열전 (46)]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 안정화와 사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리테일 부문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리테일 사업 기반을 닦고 있다.한양증권은 수익 기반을 다각화해 향후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리테일로 성장 기반 강화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해 자기매매부문 2 하나증권, 패밀리오피스로 WM 강화…발행어음·연금 지원군 [증권사, 새 금맥 리테일 캔다 (7)] 리테일(개인 소매금융)이 증권사들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아우른다. IB(기업금융) 강점의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에 진출해서 WM과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월급 같은 배당 흐름, 글로벌 우량 투자상품 접근 등 개인들의 투자 수요도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리테일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패밀리오피스, 퇴직연금, 외국인 자금 등 강점으로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액자산가 대상의 패밀리오피스를 주축으로 해서 3 DQN키움·삼성·미래, 증권 플랫폼 경쟁 '先투자' 빅3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삼성증권(대표 박종문)·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최근 3년 간 업계 최대 수준 전산운용비를 투입하며 모바일 투자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한번 쓰면 옮기지 않는 ‘잠금 효과(lock-in effect)’가 뚜렷해서 ‘주거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하다. 주식,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고, 향후 디지털자산 같은 새로운 투자 권역까지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IT 선(先)투자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온라인’ 키움·‘3.0 선언’ 미래, 전산시스템 강화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외국계 포함)의 판관비 총합은 2025년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