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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전망 스펙트럼 이례적으로 확대..회복 형태에 대한 의견도 다양 - 국금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6-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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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금센터

자료: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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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4일 "코로나19 사태 후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의 스펙트럼이 이례적으로 확대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국금센터는 "향후 전망은 양극단의 의견이 팽팽한 상황이어서 실제지표와의 괴리가 클수록 부작용도 가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세계경제의 회복 형태가 V·U·L·Swoosh 등으로 크게 엇갈리고 개별국의 성장률 및 반등시점에 대해서도 전망치 편차가 이례적으로 확대돼 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 전망 편차는 작년에 1%p 정도였으나 현재 3%p대로 확대됐다.

센터는 "미국의 연간 전망치 편차도 8%p, 분기별로는 2분기 편차가 44%p로 과거 평균(2.2%p)을 크게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물가(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소비(보복소비 vs 장기부진), 교역·고용(회복 시점 및 속도)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한 전망도 다양하게 나오고 잇다.

센터는 "전망편차 확대는 통제가 어려운 ‘질병’ 변수 때문이므로 치료제·백신 개발 전까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전망편차 확대는 △질병 자체에 대한 미파악 △보건변수 및 경제주체 행동 양식의 모델 반영 문제 △급변하는 정책 및 정책효과 파악 어려움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감염속도(재생산지수 2~6), 잠복기(8~15일), 무증상 감염비율
(한자릿수~80%), 사망률(1~18%), 재확산(Wave 크기), 종료시점(3분기~영구) 전망 등이 다양하게 나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경제지표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아 실제와의 괴리 조정시 급격한 자금흐름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면서 "또한 전망치 오류가 클수록 정책 오류도 커질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국제금융센터

자료: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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