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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29일까지 142.9만건, 117.3조원 자금 지원 - 손병두 부위원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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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통해 금융권 전체 대출 및 보증으로 142.9만건, 117.3조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24일), 기업 안정화방안(4.22일)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5월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 동향, 중소기업 등 애로사항 및 자금지원 상황,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정부의 시장안정화 조치 노력 등에 힘입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요인이 잔존하고 있는바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 P-CBO 발행 등을 통해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은 물론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28일 240억 규모의 첫 지원을 결정했고 22개 기업에 코로나19 P-CBO 5,040억원과 172개 기업에 주력산업 P-CBO 4,247억원을 29일 발행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과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도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주요 지원대책들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소상공인 2차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자금이 원활히 집행되고 있으며, 비대면 심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창구혼잡과 대출병목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총 3만 2백여건 중 1만 1천여건을 비대면 심사 시스템으로 접수(5.18일~29일)했다고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한도 잔여분과, 1차 지원 프로그램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의 시중은행 이관분도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취약 개인채무자의 경우, 연체자수에 큰 변동이 없어 금융회사 및 신용회복위원회에 대한 특례 신청도 아직 많지 않은 수준이지만, 경계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제 2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0이 5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하여, 핀테크·디지털금융의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온택트 플랫폼(Ontact Platform)구축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언택트(Untact) 상황을 디지털 혁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정책적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 금융지원실적을 살펴보면,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2.5조원이 지원됐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879억원이 집행됐다.

그 밖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4.2조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7.2조원이 지원됐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을 보면 5.29일까지 142.9만건, 117.3조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업종별로는 지원건수 기준으로 음식점업(29.4만건)-소매업(24.3만건)-도매업(16.1만건) 順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17.5조원)-도매업(14.6조원)-소매업(9.5조원) 順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신규대출·보증이 총 114.8만건, 61.3조원 실행됐고,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28만건, 56.1조원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88.2만건/62.5조원, 시중은행을 통해 52.8만건, 54.1조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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