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코스피 8위로 올라섰다.
25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6.28%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2조8560억으로 LG생활건강(21조8030억원)을 넘어 코스피 8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13일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올라섰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톡보드 중심의 공격적인 광고 성장과 커머스 활성화로 카카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서비스 수익성 확보, 자회사 상장 등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