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연구원은 "Fallen Angel보다 우려되는 것은 미국 하이일드 업체의 디폴트"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하이일드 회사채와 대출 디폴트 금액(Distressed Exchange 포함)은 약 809억달러에 이른다"면서 "이는 최근 10년(2010-2019년) 평균 연간 디폴트 금액인 426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4개월만에 2009년 연간 디폴트 금액의 40%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Moody’s는 4월 Default Trend 보고서(5월 11일)를 통해 미국 하이일드 업체 디폴트율이 2021년 1분기말 13.5%(Baseline scenario)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기 당시 해당 디폴트율 최고점은 14.7%(2009년 11월)였다.
김 연구원은 "이는 2021년까지 미국 하이일드 업체 디폴트율이 금융위기 당시 최고점까지 근접해갈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라며 "2021년 1분기 미국 하이일드 업체 디폴트율이 최고점을 기록할 경우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는 이보다 2~3개 분기 앞선 2020년 2~3분기에 최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09년 미국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 최고점(JP Morgan Domestic HY Index 기준)은 1분기(2009년 3월)에 나타났다. 따라서 최근 한 달동안 나타난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 하락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은 3월 23일, 4월 9일 회사채 매입 정책 발표 이후 PMCCF(Prim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와 SMCCF(Secondary Market Corporate Credit Facility) 내용을 계속 구체화해 발표하고 있다.
SMCCF 중 회사채 ETF 매입은 우선적으로 투자등급 회사채 ETF를 대상으로 할 것이며, 잔여 지원 금액으로 하이일드 회사채 ETF를 매입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은 투자등급 회사채 ETF에 대해서는 ‘preponderance’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하이일드 회사채 ETF에 대해서는 ‘remainder’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4월 9일 연준의 정책발표 당시 기대감보다 실제 하이일드 회사채 ETF 매입 규모는 작을 가능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하이일드 회사채 지원이 종전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하이일드 업체 디폴트율 증가 추세가 확인될 경우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또 "3월 말 이후 투자등급과 하이일드 회사채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향후 하이일드 대비 투자등급 크레딧 스프레드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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