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는 하반기 중 1,800~2,250pt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2020년 하반기 주식시장을 복원의 연장선으로 판단하면서 짧은 경기침체 이후 반등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은 역사상 가장 짧고 굵은 리세션(경기침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견제 없는 정책은 시장의 복원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역대 경기침체기 주가 경로는 경기침체의 ‘깊이’ 보다는 ‘기간’에 좌우됐다"면서 "미국 경기침체기를 단기(8개월 이하), 중기(8개월~1년 미만), 장기(1년 이상)로 구분해 보면 주가 회복 소요기간은 경기침체의 기간과 비례한다"고 지적했다.
단기 침체로 끝나는 경우 주가는 평균적으로 6개월 이내에 급락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장기 침체의 경우는 전고점 회복까지 평균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번 위기가 ‘단기 침체’에 가깝다고 본다. 금융과 실물 간의 괴리가 커진 상황이지만 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빠른 회복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핵심은 밸류에이션"이라며 "하반기는 기업실적 및 경기 개선의 시차 문제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게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는 현재와 같은 금융과 실물 간의 괴리가 발생했던 금융위기 사례를 준용할 수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의 팽창이 먼저 진행되고, 기업이익과 같은 실물 지표의 개선이 뒤따라 오는 패턴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올해 3분기경 경기 저점 인식이 확산되고, 기업실적 개선 가시화로 전고점 돌파 시도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4분기는 내년 경기, 기업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을 선반영하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동선을 전망했다.
그는 "우리가 하반기 전망을 통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면서 "극단적 ‘비관’에 사로잡혀 있지 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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