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신세계푸드
특히 올해 1~4월 올반 찰핫도그 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147%) 늘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냉동 핫도그 10여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이같은 올반 찰핫도그 인기는 집에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간편하게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홈 스쿨링이 길어지면서 자녀들 간식용으로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신세계푸드측은 분석했다.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다양한 입맛을 공략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에 이어 ‘올반 모짜체다 찰핫도그’, ‘올반 크런치 찰핫도그’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냉동 핫도그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원, 2017년 531억원, 2018년 594억원, 지난해 676억원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