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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2.80/1,233.20원…2.05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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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1.00원)보다 2.0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에 영향이 컸다.
지난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압박 강도를 한층 높였다.
미 상무부는 해외 반도체업체를 대상으로 미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전 세계 업체들에 화웨이 공급 중단 조치를 내린 셈이다.
중국 측도 미 기업들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맞불을 놓으며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미 주식시장은 소비신뢰지표 개선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0.08포인트(0.25%) 높아진 2만3,685.4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0포인트(0.39%) 오른 2,863.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0.84포인트(0.79%) 상승한 9,014.56을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6% 내린 100.41에 거래됐다. 장 초반 100.10까지 떨어졌다가,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달러화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장 초반 강한 하락 압력을 받다가, 소비심리 지표 개선에 따라 낙폭을 축소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악재에 0.32% 오른 7.1330위안에 거래됐다. 미중 갈등 확대 우려에 초반 7.1348까지 갔다가, 뉴욕주가 반등으로 오름폭을 조금 줄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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