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도전4리에서 고추를 심으며 일손을 돕고 있다. / 사진 = NH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올해로 도전4리 마을을 여덟 번째 방문했다. 2016년 5월 도전4리마을과 ‘함께하는 마을’을 맺으며 시작한 농촌교류활동 약속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나눈 선물 꾸러미 또한 도전마을(여주농협)에서 구입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마을 주민과 함께 고추와 가지를 심으며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함께하는 마을은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한다.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한 걸음에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영농철 일손돕기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