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산업은행
리그별로는 중견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VC)리그 2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리그 4개사, 스케일업 혁신리그 6개사, 루키리그 4개사이다.
이번 3차 성장지원펀드는 지난 2월 7일 공고 이후 총 49개 운용사가 지원해 총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3차년도는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가능하게 하여 적극적 모험투자 및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하고, 대형VC펀드 선정으로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비대면 방식 심사를 도입해 선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선정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국내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1차), 2019년(2차) 성장지원펀드는 6조원이 결성돼 조성목표(4조8000억원) 대비 약 25% 초과 달성했다. 올 3월말 기준 1조7000억원이 투자돼 투자기간 4~5년 감안시 양호한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2조5000억원 결성으로 3년간 목표 8조원을 초과한 8조5000억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측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기업·신사업에 대한 지원 역할은 KDB의 중요한 미션으로 코로나19로 투자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산은이 앞장서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