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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전면 개편 및 금융플랫폼 기능 강화…제휴 신용카드도 공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0:07

오픈뱅킹 서비스, 상반기 출시 예정

△ 홈개편 이미지. /사진=카카오뱅크

△ 홈개편 이미지. /사진=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고,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금융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TV 등 SNS 채널을 통해 열린 카카오뱅크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편리한 고객 경험과 유용한 혜택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마다 고객이 가장
먼저(first) 선택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뱅크 앱 2.0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단계 진화한 카카오뱅크 혁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 번 더 편리해진 카카오뱅크...“금융앱 표준 다시 쓴다”

금융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앱을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기존 1.0버전의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을 더 강화하여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앱 로그인 후 가장 먼저 접하는 홈화면은 계좌 편집 기능을 통해 고객은 보고 싶은 계좌만 노출할 수 있고, 통장 잔고를 숨길 수 있는 ‘금액 숨기기’ 기능 등 화면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빈도가 높았던 ‘내계좌(자산현황)’은 홈 화면의 좌측 상단으로 재배치해 고객들이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말 출시할 오픈뱅킹 서비스도 ‘내계좌’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존 메뉴는 사용 동선에 따라 재구성하여 UX(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출범 이후 늘어난 상품과 서비스 메뉴를 가독성 있게 다시 가다듬고, 재배치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쥐고 엄지손가락이 닿는 범위( Thumb zone) 내 메뉴 탭을 두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알림’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고객의 금융 이용 상황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알림을 제공한다. 고객들의 앱 이용 편의성 확대와 함께 앱 이용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선영 카카오뱅크 서비스팀 홈개편 TF장은 “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의 앱 사용 흐름과 패턴이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체와 조회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이 저조한 부분은 개편하거나 축소하는등 더 빠르고, 더 심플하며, 더 편리한 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휴 신용카드 모음. /사진=카카오뱅크

△ 제휴 신용카드 모음. /사진=카카오뱅크

◇ 이제는 신용카드도 카카오뱅크…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연계대출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총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신용카드 고객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며, 발급 심사 및 관리는 각 카드사들이 맡는다. 카드별 혜택은 카카오뱅크와 각 카드사가 공동 기획했다.

각 카드사별 혜택이 적용되는 제휴 신용카드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와 구분된다. 27일 오후부터 신청 가능한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 신용카드는 카카오뱅크 계좌 정보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카카오뱅크는 앱에서 ‘제휴 신용카드 신청’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카카오뱅크 인증을 거치면 끝난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라이언(Ryan)'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웠다. 카드 디자인은 카드사별 특색이 반영됐다.

카드 배송 봉투에는 카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춘 스티커를 동봉해 고객 취향에 따른 카드 재디자인도 가능하다.

혜택은 각각의 카드사에 따라 다양하다. 각 카드사별로 프로모션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일식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팀 제휴 신용카드 TF장은 “신용카드사의 노하우와 카카오뱅크의 편리한 고객 경험을 결합하여 고객 맞춤형 신용카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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