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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신한금융투자 1분기 순익 467억원…전년比 34%↓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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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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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신한금융투자 1분기 순익 467억원…전년比 34%↓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불었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기매매 부문에서 운용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2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708억원) 대비 3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18% 줄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자기매매 부문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자기매매 수익은 4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줄었다. 환손익 등이 포함된 기타 영업수익의 경우 272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1분기 수수료수익은 1524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37.8% 늘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면서 위탁 수수료수익이 62.6% 증가한 840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70.3% 불어난 314억원의 수수료수익을 거뒀다.

금융상품 수수료수익은 227억원으로 21.6% 줄었다.

1분기 말 기준 금융상품자산은 104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9% 증가했다. 이중 수익증권은 494억원으로 6.8% 늘었지만 신탁은 313억원으로 5.8% 감소했다. ELS(32억원)와 기타 자산(202억원)은 각각 4.1%, 3.0% 불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채권 등 운용자산 평가손이 발생해 전체 손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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