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튜브 투자설명회로 몰리는 개미들…증권사 온라인 콘텐츠 인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17 17:30 최종수정 : 2020-04-17 17:45

사진 =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캡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투자설명회가 개인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채널에서 투자 정보를 얻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양상이다. 비대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증권업계에서는 다양한 투자콘텐츠를 내놓으며 신규 투자자 유입에 나서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개인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의 경우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가 지난 10일 기준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조회수는 100만건을 넘어섰다.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은 ‘서상영의 시황, 투자전략’, ‘이진우의 마켓리더’ 등 시황 및 이슈 분석 컨텐츠와 초보 투자자를 위한 ‘초보 앵커의 주식 이야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활용법’ 등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당일 시황을 정리·해석해주는 ‘서상영의 마감 시황’은 지난 1일 게시된 동영상만 4만5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4월 마감 시황 조회 수는 20만건을 웃돌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관계자는 “주식을 공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우량주 장기 보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관심을 더해가며 과거 급등주 단기매매 형태의 투자방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식시장 이슈들을 빠르게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해주는 컨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웹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 유망 ETF 투자전략’, ‘중국의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 분석’을 주제로 두 차례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웹 세미나에는 신청자만 각각 2840명, 4108명이 몰렸고 실제 시청자도 1861명, 3063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미래에셋대우도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도체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주제로 실시간 웹 세미나를 열었다. 두 편의 영상의 조회 수는 각각 1만건을 훌쩍 넘어섰다.

온라인 투자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투자설명회가 중단된 데다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투자 정보를 얻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대안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찾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연일 주식을 사들이며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팔자 행진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유례없는 주식 매수 열풍에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이에 증권사들은 온라인 투자설명회뿐만 아니라 비대면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대 자금 준비의 어려움, 부동산 열풍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추가 차입을 통한 투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졌다”며 “이번 동학개미운동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준비되어 있고, 일확천금이 아닌 사회 구조의 변화에 맞춘 적절한 주식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K-VOTE 통합 'eVOP' 오픈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 2 NH투자증권, 3분기 누적 순익 1조 돌파…"수익성·자본효율성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배광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개별 3분기로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은 둔화됐지만 전년 동기보다 증가된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 11조원 규모를 기록, 성장을 위한 자본력 기반도 확보했다. 3분기 만에 순익 '1조 클럽'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3% 증가했다.이로써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1조 클럽'을 기록했고, 순이익 기준으로도 3개 분기만에 1조원대를 넘었다. 3분기 3 BNK투자증권 3분기 운용수익↓…누적 영업익은 521억원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BNK투자증권(대표 신명호)이 올해 3분기에 주식운용부문의 운용수익 악화가 실적에 타격이 됐다.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3분기 주식운용부문 수익 악화 BNK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1% 증가했다.반면, 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3% 줄었다.개별 3분기 순이익도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했다.BNK투자증권 측은 "3분기 실적감소는 지수하락에 따른 주식운용부문의 운용수익 악화에 영향이 컸다"며 "다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